감수성이 달아오르는 새벽시간에 생각나는 개발자로서의 나의 길
오랜시간을 개발해왔다.
첫 개발을 시작한 2009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 짧지않은 시간이다.
갓 군대를 제대하고, C언어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들어간 개발회사는 작은 IT기업이었는데,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였다.
웹개발을 시작으로 처음입문한 회사에서 사용한 주력언어는 php였다. 순수 php와 순수 자바스크립트였다.
그 어떤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언어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땐 프레임워크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그냥 고강도 하드코딩으로 개발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하드코딩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땐 지금처럼 프레임워크없이는 개발하지 않는 환경이 아니었다.
얼마전 나보다 경력이 높은 개발자분께 이런 소리를 들었다.
"뗀석기로 개발하고 있네~"
내가 nodejs 를 에디터 플러스와 cmd 창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들은 소리였다.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개발하고 있을수도 있지만은 그 어떤 개발방법이든 본인의 개발방식이 있는것이고, 그것이 편하다면 그대로 개발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도태되는 개발자라면 미래는 없다고 본다. 다른 우수한 개발방법이나 개발툴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개발자에게 "비쥬얼 스튜디오 코드" 라는 개발툴을 소개 받았다. 이런 개발툴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이런 정보와 요즘 개발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각종 개발 세미나와 개발자 커뮤니티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많은 개발과 언어를 접해보았지만 아직까지 나의 주력언어는 php이다.
java(spring 프레임워크), nodejs, 파이썬, c# 등의 언어들을 접해보았지만 아직까지 나에게 가장 편하고 생산성이 좋은 언어는 php이다...
다음글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