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찾아온 감수성이 충만한 새벽
마스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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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00:30:20
완연한 여름이 다가오기전의 새벽공기는 감수성이 충만해지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고, 나이가 한두살 점점 먹어가는 이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젊은피를 소유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나도 브이로그라는 것을 해볼까 싶다.
브이로그가 별거냐~ 그냥 내 홈피에서 혼자 껄떡이며 놀면 되지모~
30대 후반의 대한민국 개발자의 브이로그~ 이 얼마나 아름답다라는 표현도 부족한 매력적인 발상이냐~
어느때와 다름없이 오늘도 여전히, 어제와 같은 바쁜생활의 연속이다.
요즘 생활패턴은 아래와 같다.
잠 -> 일 -> 잠 -> 일 -> 가끔 술? -> 잠 -> 일 ...
이런 무료한 패턴을 벗어나고자, 이런 일탈을 깨어버리는 도박성 이벤트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 이름하여 거룩한 스삐또!!!
5억을 향한 나의 도전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하루에 1,000원 짜리 한장만 구매해서, 삶의 소소한 재미를 누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결과는 1,000원 당첨입니다. 즉 본전이란 말이죠 헤헤~
현재까지 스삐또 당첨확률 100% 입니당~
백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나의 사무실 전경은 개발자의 책상이라고 말하기엔 충분한 백그라운드 image url 이라고 칭할 수 있겠습니다.
시작하는 단계에서의 첫 브이로그는 지루하지 않게 오늘은 요까이~
그나저나 브이로그도 부지런해야 가능한데, 나의 부지런함이 언제까지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