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 외전 다시 플레이 후기
옛 추억의 게임 의천도룡기 외전 을 다시 플레이했습니다.
이미 두차례나 엔딩을 봤었기 때문에 공략집 없이도 충분히 클리어는 가능했습니다.
의천도룡기 외전을 다시 플레이 하기 된 이유는
1. 옛추억
2. 삶에 찌들린 나에게 주는 힐링타임?
3. 주인공 이소룡이 익히지 못했던 무공을 익혀보고 싶다.
4. 정파엔딩만 봤기 때문에 사파엔딩도 클리어해보고 싶다.
이렇게 시작하게 된 의천도룡기 외전.
속전속결로 게임진행을 위해 야구권 10성부터 만들었습니다.
야구권 10성이 되기전 스샷입니다.
보시다시피 현재 이소룡 상태가 완전 허접입니다.
레벨도 겨우 10이며, 오로지 야구권 10성을 위해서 노가다만 뛰었습니다.
약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소룡의 레벨이 아무리 낮아도 야구권 10성만 찍으면 동방불패 이외의 모든 보스를 이소룡 혼자서 클리어 가능하기 때문에,
야구권 10성은 엔딩으로 가는 최단 지름길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야구권 10성의 이소룡입니다.
초반 캐릭터 생성부터가 매우 난관이었습니다.
기본 스텟들이 모두 낮은 상태인 상태에서 자질은 낮지도 높지도 않았습니다.(차라리 자질이 낮기라도 하면 좌우호박기술 이라도 익히지 -_-;)
이렇게 탄생한 저레벨 야구권 10레벨 이소룡으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14천서중 하나인 "의천도룡기" 책을 얻기 위한 광명전 전투
동료는 오로지 석파천 하나!
의천도룡기 외전을 플레이 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석파천을 키우는 것이었다.
석파천의 태현신공은 익히기가 좀 오래걸리지만 10성까지 익혀놓으면 게임상 범위공격에 있어서는 동방불패의 자하신공 다음으로 쎌 것이다.
거기다가 석파천은 자질이 낮아서 "좌우호박기술"도 거저 먹고 들어갈수 있다.
잘키운 파천이 하나가 장무기 , 영호충보다 낫다.
우리의 주인공 소룡이는
한방공격에 야구권
범위공격에 벽력도법을 마스터 찍었습니다.
광풍도법은 벽력도법을 익히기 위해 잠시 검술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어쩔수 없이 4성까지 익힌것이고,
현명신장은 더이상 익힐 무공이 없어서 걍 배웠다.(자질이 높지 않아서 엥간한게 배워지지 않음... 그렇다고 자질이 막 낮은것도 아니라서 좌우호박기술도 안 익혀짐...-_-;)
마지막 엔딩은 목표했던대로 사파엔딩에 성공헀습니다.
사파엔딩 최종결투는 난이도가 꽤 있는 편입니다.
공략의 핵심은 곽정과 주백통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홍칠공과 개방의 주인(이름까묵음)을 제거하면 나머지들은 좁밥 찌그레기입니다.
강룡십팔장만 제거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랜만에 힐링타임이었습니다.
역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일만 하고 산다는건 너무 의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즐길땐 즐겨줘야 한다는 겁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