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 시리즈의 시작
마스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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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03:33:05
싸이월드, 허세, 감성, 병맛, 그 시절 그 추억
난 싸이월드 세대다. 아재라는 얘기다.
싸이월드 이전에는 세이클럽을 했었다.
세이클럽 이전에는 아이러브스...
아무튼 아재감성으로서 그 시절 그 추억들은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싸이월드에서의 병맛허세감성은 나를 더욱더 자극시켰다.
나의 우상 장근석
그는 나에게끔 다시 병맛의 길로 인도를 시켰다.
그의 주옥같은 맨트와 사진들은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으며, 나를 더욱더 반성하게 하고, 분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의 맨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맨트는 이것이다.
따뜻한 커피를 시키고
사진을 찍고 수 없이 메모를 하며
어느새 네 번이나 리필을 하는 그의 모습은
염치 없다기보다는 그만의 여유를 한 없이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
그게 바로 지금의 내 모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와 문장이란 말인가 ㅠㅠ
나를 살아있게 하고 반성하게 하고 발전시켜주는 저 문장들...
진정한 찐따란 저런 감수성속에서 탄생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부로 대한민국 No1 찐따개발자로서 태어나려고 한다.
나의 우상 장근석에게 마지막 맨트를 바친다.
나도 런던 한가운데서 뉴욕타임지를 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