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홈페이지 개발 부업을 했다.

여태껏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접수되어 들어오는 홈페이지 개발은 다 받지 않았지만,

좀 더 빡세게 살아야겠다는 강한 내면의 의지로 다시 들어오는 모든 개발업무를 다 쳐내기로 결심했다.

또 다시 차가운 밤이슬이 나의 벗이 되어줄 시간이 돌아온 것이다.

디자이너에게 통 PSD 파일을 건네받으니 옛 생각이 떠올랐다.

html 도 모르던 2009년의 어느 따스한 초여름날~

패기와 열정만으로 처음 웹개발 회사에 입사해서 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html, css, mysql, javascript, php, 포토샵...

개발자는 포토샵도 어느정도 만질줄 알아야 한다는? 것부터 배웠던 옛 추억~

그 초심때 하던 행동을 다시 시작하자니 감회가 새롭구나 헤헤헤~

1픽셀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이미지를 자르는 나의 날카로운 눈빛과 정교한 핑거매직~

힘 닿는데까지 달려봅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