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감상후기
마스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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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00:01:08
아주 오랜만에 영화를 감상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난 이런 영화가 좋다.
- 내용이 크게 복잡하지 않은 영화
- 학창시절 남녀간의 로맨스를 다룬영화, 그렇지만 코믹이 아닌 일본풍의 분위기 있는 스타일. 해지는 노을빛을 아름답게 연출해주는 영화~
일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법한 영화를 감상했다.
남녀 주인공은 생긴 것은 극히 평범하다.
하지만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남자 주인공은 아주 잘생긴건 아니지만 미남축에 속하는 배우이며, 생김새보다는 성격적인 부분에서 아주 개성넘치고 변태스럽다.
그리고 여주인공의 외모도 극에 달한 외모까지는 아니지만, 이정도의 외모라면 학창시절 한번쯤 고백을 할 수도 있을법한 외모이다.
그리고 그 두명의 주인공과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엑스트라 친구들~
이런 부류의 영화를 볼때면 나의 고등학교 시절이 항상 생각난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시절~
하지만 후회도 가장 많이 남았던 시절~
우리의 두 주인공도 학창시절에 후회와 아픈 경험 그리고 좋은 추억을 남긴다.
그리고 마지막 결과는 적지않은 반전과 아름다운 결말로 마무리가 된다.
남자 주인공의 가치관이 매우 아름답고 존경스러운 결말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영화감상 후기는
스토리보다는 후기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과 아쉬운 여흥을 남겨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영화감상 후기는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