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쓸데없는 사운드
마스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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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04:19:01
행복의 기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항상 궁금해 하고 풀어가야 할 난제이다.
누구나가 유년시절의 기억이 있다.
어릴때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가지기 힘든 시기이다.
그저 눈앞의 먹을것, 즐길것을 향해 추구하고 나아가며 당장의 목표는 먹고,자고,노는 본능의 연속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본능의 연속이 그 시기에 가장 큰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이지 않았을까?
100원이라는 동전, 어린시절 이 100원 1개면 무엇이든지 1가지는 할 수가 있다.
100원을 손에 쥔 소년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오락실에 갈까? 솜사탕을 사먹을까? 과자를 사 먹을까? 메달뽑기를 해서 돈을 불려볼까? 저금을 할까?
수많은 행복의 선택지~, 무엇을 하든 그 소년은 행복했을 것이다. 소년은 이 100원이 주는 행복을 언제까지 느낄수 있었을까?
어른이 되어버린 그 소년에게는 현재 과거의 100원과는 비교도 하지 못할 만큼의 돈이 주어졌다.
하지만 행복도의 높낮이를 비교해보자면 어른이 된 소년의 행복도는 결코 어릴때 100원을손에 움켜졌을 당시보다 행복도가 높지만은 않다.
가치관이 변경된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100원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욕심, 현실이 주어져 버린 것이다.
물론 그당시 100원이면 현재는 1000원이랑 비슷하겠지만, 그런건 모두 제껴두고서 동등한 시세만으로 따져본다면 그렇다는 얘기다.
아 내일 마저 적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