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시10 노트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따가운 햇살의 마지막을 장식중인 대구.
뜨거운 대프리카의 열기속에, 갤럭시노트10 파티의 당첨소식이 뜨겁게 다가왔습니다. 아예 쪄죽으란거지요 헤헤헤
원래 나같은 천재개발자는 이런 얼리어답터같은 문화의 이끌림에 순응할 수 밖에 없는 동물적인 DNA 를 탑재된 채로 태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얼마전에 스마트폰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이름도 찬란한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10 이 나오는 마당에 웬 4냐구요?
만수르가 지하철을 타듯이, 이건희가 기사식당에 가듯이, 나같은 천재개발자가 지금 이 시점에 노트4를 장착하게 되면, 아우라가 솟구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착안해서 구입했기는 개뿔,
밧데리 탈착형이고 SD 카드 장착이 가능해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파티입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직원들이 엄청난 환영식을 치뤄줍니다.
이미 제가 여기 온다는 소식이 삼성전자의 간부에게까지 전달이 되었을 것이며, 그로인해 발생된 현상이라 생각이 되며, 저도 충분히 리액션에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죠? 저희는 정이 많은 민족, 배달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천재 개발자의 손목에는 파티에 와줘서 고맙다는 삼성전자의 보답이 묶여져 있습니다.
올 가을에는 기똥찬 안드로이드 프로그램 하나 정도 개발해줘서, 삼성 그리고 우리나라의 IT발전에 또 한획을 그어줄까 고민을 해보는 순간입니다.
그 밖에 간식거리도 충분히 제공을 해주던군요, 저한테 걸맞는 레드와 블루 위스키를 흡수해 보았습니다.
무알코올에 적당히 진하면서 감수성을 자극하는 위스킨잔에, 흡수되는 위스키는 저의 식도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그 밖에 무대행사에 타이거JK 와 윤미래 부부가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평소에 연예인을 봐도 별로 감흥이 없는 저이지만, 역시나 몸속깊이 내장된 촌놈의 피는 저를 주체못하게 하더군요.
JK형님과 미래누님의 무대배너는 저의 겨드랑이를 촉촉하게 적셔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푸쳐핸썹~
그래도 명색히 노트10 파티에 왔는데, 노트 사진 1장 정도는 찍어줘야죠~
기능에 대한 설명을 많이 들었는데, 기억에 남는건 자체에 내장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아주 뛰어나다는 것과 노트펜이 펜을 넘어서 거의 리모콘이 되어있었습니다.
노트4만으로 만족중인 저이지만은, 잠시마나 귀족체험을 하고싶다는 망상을 갖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역시나 현대과학의 기술력은 저의 상상력을 항상 앞서가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정진하고, 더 삽질하고, 더 전진하는 개발자가 되어야지라는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겨지게 해주는 시간이기는 개뿔,
나도 유튜버 하고싶당 ㅜ3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