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송다’에 이어 ‘트라세’도 발생···2일까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
마스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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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1:28:46
제5호 태풍 ‘송다’의 31일 오전 9시 기준 위성영상. 기상청 제공
한국에 비구름을 몰고 온 제5호 태풍 ‘송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온 경로로 열대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1일 “제5호 태풍 송다의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은 998hpa로 칭다오 남동쪽 370㎞에 있다”며 “1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송다’는 북상하면서 해수의 온도가 낮은 지역을 지나고, 태풍의 상층과 하층이 분리돼 점차 세력이 약해졌다. 송다의 영향으로 31일 아침까지 한라산·지리산 인근 지역에는 각각 300㎜, 50㎜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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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32/0003163489